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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 7월 중 코스닥 상장

투자위험요소 보완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자진 정정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6.05 16:02:08

[프라임경제]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회사 아이큐어(대표 최영권)가 코스닥 상장 일정이 내달 중순으로 연기됐다고 5일 밝혔다.

아이큐어는 이날 증권신고서를 자진 정정함에 따라 기관 수요 예측을 이달 28일~29일로 연기했다. 이에 청약 예정일도 내달 4일~5일로 늦춰졌으며 거래 개시일은 7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이미 제출된 증권신고서를 내부적으로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내용 보완의 필요성이 있음을 인지했다"며 "상장 일정이 미뤄지게 돼 아쉬움은 있지만 신속한 상장보다는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대표주관사인 키움증권 담당자는 "기술성 평가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인만큼 이번 결정은 투자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의지의 발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큐어의 공모희망가는 4만4000원~5만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528억원~660억원이다.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로 수요예측 일정이 변동되면서 기관투자자 및 일반인 기업 설명회는 이달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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