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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신라면세점이 전통시장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어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6.21 16:50:10

신라면세점이 중국 사람들이 많이 보는 인터넷 사이트에 우리나라 전통시장인 '통인시장'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어요. ⓒ 신라면세점


[프라임경제]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알리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신라면세점은 웨이보, 위챗, 메이파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뽑은 대표적인 한국 전통시장의 하나인 통인시장을 알리는 동영상을 사람들에게 공개했다고 지난 5월28일 말했어요.

동영상은 통인시장의 이름난 엽전도시락을 이용하는 방법과 통인 시장을 대표하는 가게들을 알리는 내용으로 만들어졌어요.

이 밖에도 신라면세점은 지난 3월부터 통인시장에 외국인 손님을 늘이기 위해 사단법인 아시아창의센터와 함께 중국인 유학생 봉사단 '방방곡곡 알림이'와, 상인을 대상으로 한 기초 중국어 교육, 중국어로 된 메뉴판 만들기, 통역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어요.

30년이 넘게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쌓아 온 신라면세점의 중국인 손님 맞이하는 방법도 함께 알려주고 있어요.

수업을 듣는 통인시장 상인들은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중국인 손님맞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인들에게 가장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외국어 수업이었어요.

통인시장은 크기는 작지만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고 경복궁, 청와대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와 가까워 요즘 개인적으로 통인시장을 찾는 중국인 손님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요.

신라면세점과 '방방곡곡 알림이' 봉사단은 중국어를 가르치는 것 말고도 상인들이 겪는 어려운 일들을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통인시장을 찾아가 메뉴판을 중국어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 등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봉사단원 학생들은 한사람 당 1개가 넘는 가게를 맡아서 통인시장 안에 있는 80개가 넘는 가게의 메뉴를 중국어로 바꾸고 벽걸이, 입구, 책자로 쓸 수 있게 만들어서 모든 가게에 전달했어요.

주말이나 쉬는 날과 같이 손님들이 시장을 많이 찾는 시기에는 중국인 손님을 안내하고 상인들이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게 돕는 통역 봉사 활동도 함께하고 있어요.

정흥우 통인시장상인연합회 회장은 "요즘 늘어난 중국인 손님들을 대하면서 상인들이 중국인과 대화하는데 어려움을 느껴 중국어를 가르치고 대화할 수 있게 돕는 교육과 통역 활동이 매우 필요했는데 신라면세점이 나서서 도와줘 매우 고맙다"며 "통인시장이 외국인 손님들이 찾는 이름난 관광지가 되도록 상인들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어요.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통인시장이 외국인 손님들이 찾는 이름난 곳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나정인(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2학년 / 17세 / 서울)
나현민(서울남정초등학교 / 6학년 / 13세 / 서울)
노경란(일반 / 56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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