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에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이사장

2018-06-07 09:03:02

- 인권 변호사 출신…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공동경영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 부영그룹

[프라임경제] 부영그룹이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이사장을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7일 부영그룹은 이세중 환경재단 명예이사장을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법규 총괄)으로 선임하고, 이날 오전 11시 부영태평빌딩 7층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 이로써 부영그룹은 지난달 취임한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이 회장 직무대행이 공동 경영체제로 운영된다.

지난달 취임한 신 회장 직무대행은 기획관리, 건설, 영업, 재무, 해외사업, 레저사업 업무 등 경영 총괄을, 이 회장 직무대행은 법규, 감사 업무 등 법규 총괄을 각각 맡는다. 

이 회장은 "투명하고 바른 경영으로 부영그룹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1935년생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해 1956년 제8회 고등고시 행정 및 사법과에 합격했다. 법조계에 들어선 이 회장은 1970년대 긴급조치 1호 때부터 민청학련 사건과 김지하 재판 등 민주화 운동 인사 사건 130여 건을 무료 변론하며 1세대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환경운동연합·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등 시민운동을 이끌었다.

또 현대합동법률 사무소 대표 변호사(1981년), 제37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1993년-1995년),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1993년-200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2005년-2009년), 제1대 환경재단 초대이사장을 거쳐 환경재단 명예이사장,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 등으로 최근까지도 활동해 왔다.

한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현재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이다.




남동희 기자 nd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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