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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레벨 3 자율주행' 아우디 A8 "기술을 통한 진보 새정립"

'세계 최초 양산 모델' 럭셔리 클래스 미래 제시

오유진 기자= 부산 벡스코 | ouj@newsprime.co.kr | 2018.06.07 12:38:43

아우디 코리아 메인 차량인 '아우디 A8'은 플래그십 모델이자 레벨3 수준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세계 최초 양산 모델이다. ⓒ 아우디코리아


[프라임경제] 아우디 코리아가 7일 진행된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아우디 A8을 비롯해 △Q5 △Q2 △TT RS 쿠페 △Q8 스포트 컨셉트 △h-트론 콰트로 컨셉 △일레인 등 코리아 프리미어 7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차량을 선보였다.

아우디 전시관은 특유 철학이 부각된, 직선을 강조한 세련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다이내믹한 브랜드 이미지와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프레스 데이에는 홍보대사 배우 이진욱과 슈퍼주니어 최시원, 에프엑스 크리스탈, 팀 아우디 코리아 유경욱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우디 코리아 메인 차량인 '아우디 A8'은 플래그십 모델이자 레벨3 수준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세계 최초 양산 모델이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아우디 서밋(Audi Summit)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새롭게 돌아온 5세대 아우디 A8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 △혁신적 터치스크린 △전기주행 시스템으로 '기술을 통한 진보' 기준을 새로이 정립하며 럭셔리 클래스 미래를 제시한다.

특히 아우디 A8에 적용된 'AI 트래픽 잼 파일럿 (Audi AI Traffic Jam Pilot)' 기술은 중앙운전자보조제어장치(zFAS)와 레이저 스캐너 등을 통해 60㎞/h 이하 서행시 시동·가속·조향·제동을 관리하며 운전을 책임진다.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A8과 함께 브랜드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Q8 스포트 컨셉트 △h-트론 콰트로 컨셉 △일레인 총 3종 컨셉트카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아우디 SUV 미래와 비전을 보여주는 'Q8 스포트 컨셉트'는 스포티 룩을 강조하고 획기적인 구동 시스템 기술로 파워와 고효율을 자랑한다.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동 컴프레서가 조합된 3.0 TFSI  6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449마력 △최대토크 71.4㎏·m의 성능을 자랑하며, 최대 주행 가능 거리도 1000㎞가 넘어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하다.

아우디 친환경적 전략을 보여주는 수소전기차 'h-트론 콰트로 컨셉트'는 미래 자동차로 발전하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모델이다.  

최대출력 150마력을 발휘하는 매우 효율적인 연료 전지와 순간적으로 136마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를 탑재해 스포티한 도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 약 4분이면 수소 연료 주입을 완료할 수 있으며, 1회 연료 주입으로 최대 600㎞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미래 이동성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일레인(Elaine)'은 레벨 4 수준의 고도 자율주행 기술과 아우디 AI 기술이 탑재된 모델이다. 차세대 중앙 운전자 보조 컨트롤러(zFAS)를 사용해 '고속도로 파일럿(highway pilot)'에게 정보를 제공해 60~130㎞/h의 주행 속도에서 자율 주행을 지원한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레벨 3 자율주행차 '아우디 A8'을 비롯해 다양한 아우디 차량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매력적인 차량과 아우디 런웨이 패션쇼, 유경욱 선수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진보하는 아우디 기술과 디자인을 충분히 경험하시고 멋진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모터쇼 기간 아우디 차종별 디자인과 특징에 맞춘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는 '아우디 런웨이 패션쇼'도 진행한다. 올해는 '로우 클래식(LOW CLASSIC)' 이명신 디자이너와 협업해 아우디 스타일을 제시하고, 고유 세련되고 진보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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