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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함정 소모성물품 온라인 전용사이트 운영

관서별 신속구매를 통한 예산절감 및 구매절차 간소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8.06.07 13:39:58

[프라임경제]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경비함정에서 사용하는 소모품을 일괄 구입 계약하던 방식에서 현장의견을 실시간 반영할 수 있는 구매대행서비스로 변경하는 MRO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양경찰은 지난 4월24일 조달청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MRO전문업체인 엠엠피아이㈜를 선정해 전용사이트를 구축했다.

경비함정은 이 사이트를 통해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장갑, 페인트, 붓, 등 110종을 직접 구매신청하면 해당 경찰서 보급부서에서 이를 취합해 경비함정에서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처리한다.

MRO 사업이 현장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필요한 물품을 검색·구매할 수 있는 편리함과 구매업무의 투명성 확보뿐만 아니라 연간 10~30%의 비용절감 효과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기존에는 본청 일괄구매에 따른 장기간 소요로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공급받지 못한 불편함이 있었다"며 "함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적기에 신속히 공급해 현장 중심의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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