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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자동차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글로벌 최초 공개' 더 뉴 E 300 e, 순수 전기 모드로 50㎞ 주행

노병우 기자 = 부산 벡스코 | rbu@newsprime.co.kr | 2018.06.07 15:18:11

글로벌 최초 선보이는 '더 뉴 E 300 e'는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약 50㎞(유럽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 300 e 및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과 이승기.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부터 미래를 향해(The Future Begins in the Past)'라는 테마로 자동차 역사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컨셉트카와 신차를 공개하고, 클래식카를 전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코리아는 부산모터쇼에서 기존 전시 형식을 탈피해 흡사 자동차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전시관을 마련했다. 

창업자 '칼 벤츠(Carl Benz)'가 발명한 세계 최초 내연기관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바겐(Patent Motorwagen)'을 시작으로 벤츠가 이룩해온 130여년간 자동차 산업 발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기획했다. 

또 벤츠 전기차 브랜드이자 미래 모빌리티를 표방하는 'EQ 브랜드'를 핵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략(CASE)를 구체화, 방향성을 제시하며 본격적 전기차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벤츠 코리아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선보이는 차량은 컨셉트카와 신차, 클래식카를 포함해 총 16종이다. 세계 최초 선보이는 E-클래스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EQ Power)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 300 e'와 국내 최초 공개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560 e' 및 컨셉트 EQA를 포함한다.

글로벌 최초 선보이는 '더 뉴 E 300 e'는 10세대 E-클래스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약 50㎞(유럽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터만으로 122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최신 9단 자동변속기(9G-TRONIC)에 기반을 둔 3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통해 엔진과 모터가 힘을 합치거나 어느 한쪽 힘만으로도 주행할 수도 있다. 

EQ 브랜드 최초 컴팩트 사이즈 컨셉트카 '컨셉트 EQA'는 전기 구동화를 향한 메르세데스-벤츠 비전을 명확히 보여주는 모델이다. ⓒ 프라임경제


반면,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등장한 바 있는 S 560 e는 S-클래스 라인업에 추가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럭셔리함을 넘어 친환경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3.0ℓ V6 엔진과 전기모터(122마력)를 탑재하고, 최신 리튬이온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유럽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세계 최초 내연기관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비롯해 '메르세데스(Mercedes)' 브랜드 명칭을 최초 사용하고, 현대적 자동차 기본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메르세데스-심플렉스(Mercedes-Simplex)'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모델 총 10대를 전시한다.

지난 1886년 칼 벤츠에 의해 개발된 '페이턴트 모터바겐'은 세계 최초 발명한 가솔린 자동차이자, 특허를 받아 '가솔린 자동차 역사 시작'을 알린 차로도 유명하다. 이동성에 새로운 차원 혁신을 불러온 특허 문서는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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