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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쉐보레 이쿼녹스 "북미서 검증된 완벽한 성능과 기술로 무장"

향후 제품 투자 집중할 SUV 라인업 선발주자

노병우 기자 = 부산 벡스코 | rbu@newsprime.co.kr | 2018.06.07 15:29:15

쉐보레 신제품인 이쿼녹스는 향후 제품 투자와 판매 차종 확대를 집중할 쉐보레 SUV 라인업 개막을 알리는 모델이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쉐보레(Chevrolet)가 7일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중형 SUV '이쿼녹스(Equinox)'를 공식 공개하고,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

쉐보레가 5년 간 국내에 선보일 15개 신차 계획에 따라 '더 뉴 스파크'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신제품인 이쿼녹스는 향후 제품 투자와 판매 차종 확대를 집중할 쉐보레 SUV 라인업 개막을 알리는 모델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고객 요구에 부응하며 SUV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활용해 제품군을 확대할 것"이라며 "쉐보레 SUV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글로벌 신차 이쿼녹스는 한국 고객들이 SUV에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자신했다. 

쉐보레 SUV 라인업 글로벌 대표 모델인 이쿼녹스는 유서 깊은 SUV 차량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을 거듭해 왔다. 

1세대 모델 출시(2004년) 후 2009년 2세대 모델을 거쳐 새럽게 출시된 3세대 이쿼녹스는 지난해 SUV 격전지 미국에서 '29만대 연간 판매고'를 기록하며, 풀사이즈 픽업트럭 '실버라도(Silverado)'에 이어 북미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낮과 밤 길이가 같은 시기인 춘분과 추분을 의미하는 '이쿼녹스'는 차명처럼 모든 차량 개발 분야에서 '균형(Balance)'에 초점을 맞췄다. 즉, SUV 역동성과 세단 편안함, 충분한 퍼포먼스와 효율적 연비 등 까다로운 SUV 고객이 기대하는 핵심 가치를 만족하는 최적의 밸런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쿼녹스는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 '린 머스큘러리티(Lean Muscularity)'를 기반으로 역동적이며 세련된 외관을 연출한다.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을 대변하는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한 전면부는 세련되고 강인한 인상을 연출한다. 

또 전장대비 휠베이스 비율이 동급에서 가장 높아 최적화된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조향과 주차를 한층 용이하게 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원터치 버튼 조작으로 2열 시트를 평평하게 접을 수 있는 뒷좌석 원터치 폴딩 시스템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며, 1800ℓ에 달하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이쿼녹스에 적용된 친환경 고효율 1.6ℓ 에코텍(ECOTEC) 디젤 엔진은 △최대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기본 탑재된 스탑 앤 스타트 기능과 SCR 방식 배출가스 저감 시스템, 차체 및 엔진 다운사이징 경량화를 통해 복합연비 13.3㎞/ℓ의 효율을 실현했다.

이쿼녹스 전자식 AWD(All Wheel Drive) 시스템은 주행 상황과 도로 환경에 맞춰 구동력을 전륜과 후륜으로 자동 분배한다. 효율적 동력 분배로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이는 반면, 최적화된 퍼포먼스로 어떤 주행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차체 제어를 실현한다.

이쿼녹스는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한 실내 거주성을 제공한다. 앞좌석엔 여행 피로도를 경감하는 '파워 요추 받침이', 뒷좌석의 경우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투 스텝 리클라이닝 기능'이 각각 제공된다.

쉐보레 이쿼녹스 가격은 △LS 2987만원 △LT 3451만원 △프리미어 3892만원이며,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가 결합된 전자식AWD 시스템은 200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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