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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기아차 니로 EV "新개념 전기차…완충시 380㎞" 주행

인테리어 모던&하이테크 감성 결합…SP 글로벌 소형 SUV 콘셉트카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06.07 15:13:25

니로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는 1회 충전으로 최소 38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갖춘 것은 물론,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2018 부산 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니로 전기차 모델 '니로 EV' 내·외장 디자인과 각종 첨단사양들을 공개했다. 

또 기아차가 추구하는 미래 SUV 스타일이 구현된 글로벌 소형 SUV 콘셉트카 'SP'와 지난해 튜닝쇼 '세마(SEMA)'에 출품했던 '스팅어 GT 와이드 바디(wide Body) 튜닝카'도 국내 최초 전시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니로 EV는 1회 충전으로 380㎞(64kWh 배터리 기준, 자체 인증 수치)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며 "또 넉넉한 실내 공간과 첨단사양을 갖춰 전기차 시장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니로 EV는 △전장 4375㎜ △전폭 1805㎜ △전고 1570㎜ △축거 2700㎜로, 기존 니로보다 커진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기존 니로 루프랙 포함 4355×1805×1545×2700). 

외관은 △기하학적 파라매트릭 패턴 적용한 바디칼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미래지향적 이미지 인테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 주간전조등 등으로 최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인테리어는 동급 최대 수준의 넉넉한 공간에 '모던&하이테크' 감성을 더해 소형 SUV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용성과 세련미를 갖췄다. 여기에 핫 스탬핑 공법 및 차체 골격 연결구조 강화 통한 고강성 바디 등 첨단 공법 및 다양한 안전 기술들도 대거 적용됐다. 

아울러 회생 제동 단계를 설정할 수 있는 '패들 쉬프트'나 고성능 에어컨 필터로 공기 청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 첨단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배터리의 경우 64㎾h 배터리(1회 충전시 380㎞ 이상 주행 가능)와 39.2㎾h 배터리(240㎞)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고객 니로 EV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친환경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가 부산모터쇼에서 니로EV와 더불어 국내 최초 선보이는 'SP 콘셉트카'는 넓고 안정감 있는 차체에 기반한 강인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롱 후드 스타일의 스포티한 라인 등이 인상적인 차별화된 콘셉트 SUV다.

박한우 사장은 "SP 콘셉트카는 강건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첨단 이미지 미래형 SUV"라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리쉬한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차별화된 콘셉트로 내년 하반기 국내에 양산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독특한 호랑이코 그릴 디자인으로 강인한 인상을 부여한 전면부는 와이드한 프론트 그릴에 상하로 분리된 형태 헤드램프를 연결해 슬림한 이미지와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하고 있다. 

또 그릴 안쪽까지 이어지는 포지셔닝 램프를 통해 개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고급스럽고 은은한 광택 새틴 크롬 그릴 표면에 섬세한 음각 패턴 디테일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대화면 와이드 LCD 모니터를 적용한 실내는 고급감 및 첨단 IT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투명소재 패턴 조명과 입체 패턴 스피커 적용 등으로 아날로그 감성과의 조화로움을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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