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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조용한 4대 선거운동 호평

율동·확성기·전화 등 일방적 홍보 지양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8.06.07 16:08:31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측 '광주 클린 봉사단'은 초등학생 등하굣길 교통안전 활동, 쓰레기 줍기, 노약자 길 안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선대본부

[프라임경제] 6·13지방선거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의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조용한 선거유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화려한 율동과 시끄러운 확성기, 전화 홍보요원을 통한 일방적인 후보 알리기에 나선 기존의 선거 유세방식과 달리 밑바닥 민심청취부터 봉사활동, 주요현안 현장투어 등과 같은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선거운동을 펼쳐 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7일 이용섭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시민과의 소통을 원칙으로 한 '4대 선거운동'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이 후보는 '1자리시장 2용섭의 12대 정책' 발표 후 스무 차례 넘게 진행한 '주요현안 집중점검 투어'를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에도 이어오고 있다.

'주요현안 집중점검 투어'는 뜻 그대로 광주에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주요현안 현장을 찾아 현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 중인 프로젝트다.

지난 5월4일 I-PLEX에서 청년취업간담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어등산 관광단지, 광주천, 도시첨단산단, 최근 하남산단 방문까지 광주에 산적한 주요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전문가들과의 간담회·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강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스마트시민경청 유세단'을 운영하고 있다. ⓒ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선대본부

이 후보의 두번째 조용한 선거운동은 시민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는 온라인 시민불편 접수 플랫폼 '광주행복 1번가'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각종 불편사항부터 정책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는 '광주행복 1번가'는 개통 한달여 만에 800건이 넘는 의견이 접수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은 이 후보가 광주시장에 당선 되면 취임 100일안에 해법을 제시하게 된다.

여기에 이 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오프라인에서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스마트시민경청 유세단'을 운영하고 있다.

10명으로 구성된 스마트유세단은 지난달 31일부터 광주 곳곳을 누비며 불편사항을 접수받으며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

이와함께 이 후보는 50명의 선거사무원과 지지자들로 구성된 '광주 클린 봉사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유세현장은 물론이고 광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초등학생 등하굣길 교통안전 활동, 쓰레기 줍기, 노약자 길 안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봉사단은 광주 광산구 빛날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길거리 유세활동에서도 이 후보의 '조용한 선거운동' 활동은 이어지고 있다.

소음공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율동 팀을 클린 봉사단으로 대체하고, 유세활동도 최소화 해 광주 전역을 돌며 시민 개개인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용섭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방식은 제가 그동안 내걸었던 준비된 시장,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첫 일자리 경제시장의 공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시민들께서 큰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광주 발전을 위해 더나은 정책과 비전을 찾아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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