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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BMW i8 로드스터 "그룹 미래 보여줄 혁신"

CO₂ 배출 최소화한 조용한 스포츠카 '제로백 4.6초'

전훈식 기자 = 부산 벡스코 | chs@newsprime.co.kr | 2018.06.07 15:34:25

'혁신'을 주제로 꾸며진 BMW 전시관은 그룹 미래를 보여줄 'i8 로드스터'가 전면에 나서며, 전시관 전체를 가로지르는 대형 스크린과 바닥에 설치된 LED 스크린을 통해 압도적이고도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BMW가 2018 부산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를 비롯해 △Z4 △뉴 X2 △뉴 X4 △M4 CS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7시리즈 40주년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모델도 전시한다. 

BMW 모토라드의 경우 배기가스 제로 C 에볼루션을 국내 처음으로 공개하고, 순수 경주용 바이크 HP4 레이스를 비롯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 △G 310 R △R nineT △R 1200 GS 어드벤처 등을 선보인다.

'혁신(Innovation)'을 주제로 꾸며진 BMW 전시관은 그룹 미래를 보여줄 'i8 로드스터'가 전면에 나서며, 전시관 전체를 가로지르는 대형 스크린(가로 22m×세로 5.5m)과 바닥에 설치된 LED 스크린을 통해 압도적이고도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되는 BMW i8 로드스터는 CO₂ 배출을 최소화한 '조용한 스포츠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며, 특유 개성 넘치는 스타일, 향상된 주행거리와 성능으로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오픈탑 모델 특유 자유로운 디자인 감수성과 개성을 강조했으며, 측면에서는 역동적인 스포츠카 쐐기형(wedge shape) 라인이 드러난다. 로드스터에 탑재된 가벼운 소프트톱은 전체 중량 감소는 물론, 도로에 붙어 달리는 듯한 저중심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소프트톱은 50㎞/h까지 어떤 소음도 없이 15초 만에 개폐 가능하며, 특별한 매커니즘을 통해 직각으로 완전히 접혀 차량 뒤편에 보관된다. 이를 통해 100ℓ의 추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또 지붕을 열면 뒤쪽 창문이 자동으로 30㎜ 더 올라와 바람막이 역할을 해 더욱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i8 로드스터는 기존 i8 쿠페와 같이 BMW i만의 혁신 설계 개념 '라이프 모듈'과 '드라이브 모듈'로 구성됐다. 

탑승 공간을 구성하는 라이프 모듈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돼 안전성은 물론, 차체 경량화를 극대화했다. 이 때문에 i8 로드스터 공차중량은 1595㎏(유럽 기준)이며, 이는 뉴 i8 쿠페 공차중량보다 약 60kg 밖에 늘어나지 않은 수치다. 

i8 로드스터는 엔진과 전기모터 파워를 결합해 최고출력 374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단 4.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EU기준 50㎞/ℓ에 달하는 뛰어난 연비와 CO₂배출량 46g/㎞을 달성했다. 

CO₂ 배출을 최소화한 '조용한 스포츠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BMW i8 로드스터는 특유 개성 넘치는 스타일, 향상된 주행거리와 성능으로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 프라임경제


한편, 뉴 X4는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과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외관 디자인, 세련된 인테리어 및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과 독보적인 커넥티드 기술을 탑재했다.

이전보다 커진 전장·전폭·휠베이스 등을 통해 보다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한 뉴 X4는 뒷좌석 창문까지 이어지다가 급격한 경사를 이루며 떨어지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만의 독특한 라인도 재정비해 더욱 날렵한 인상을 준다.

모터쇼에 전시되는 뉴 M4 M4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X 패밀리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인 뉴 X2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도시에 거주하며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고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키드니 그릴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디자인을 처음으로 채택했으며, 키드니 그릴을 헤드라이트 보다 아래로 배치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된 모든 실내 제어 장치는 운전자가 한눈에 필요한 정보를 인식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높은 시트 포지션 덕분에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X2 x드라이브(Drive)20d 모델은 공기역학계수(Cd) 0.28을 달성해 전체 세그먼트에서도 공기역학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모델 중 하나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7㎏·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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