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선거] 부산교육감 2차 여론조사 김석준 현 교육감 37.9% 부동 1위

[프라임경제] 6.13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현역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의 재선 가능성이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프라임경제신문>(대표 이종엽)이 여론조사기관 폴리컴에 의뢰해 실시한 부산광역시 교육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김석준 현 교육감이 37.9% 지지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9일 <프라임경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 폴리컴에 의뢰,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해 발표한 1차 부산시교육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30.5%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김석준 후보가 7.4%의 지지도를 추가로 확보한 셈이다. 

부산광역시 교육감후보 지지율. ⓒ 프라임경제

'보수 단일화 후보'로 출마한 김성진 전 부산대 인문대학장도 16.8%에서 22.1%로 올랐다. 

반면, 함진홍 전 신도교 교사는 11.0%에서 10.4%로 미끄러졌고, 박효석 전 아시아공동체학교장도 10.7%에서 9.5%로 떨어졌다. 없음·잘모름은 20.1%였다.  

특히 현재 부산 교육감 후보 지지율은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과 네 개 권역별로 나눈 16개구, 전 지역에서 김석준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 방식의 ARS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한 결과다. 

표본 수는 1002명(응답률 0.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2018년 4월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