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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무역 분쟁 완화에 2470선 반등…코스닥 890 눈앞

0.69% 오른 2470.58…코스닥 1.23% 높아진 887.91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6.07 16:27:13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470선으로 반등했다. 코스닥도 890선을 눈 앞에 두고 마감했다.

미국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7일 2468.26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2470선까지 치솟아 전 거래일 대비 16.82포인트(0.69%) 오른 2470.58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3174억원어치 팔아치웠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4억원, 1730억원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547억원 순매수, 비차익 1555억원 순매수로 전체 2102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512개 종목이 뛰었고 하한가 없이 303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69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확연했다. 비금속광물(-3.25%), 건설업(-1.42%), 전기전자(-0.75%), 운수창고(-0.25%)는 빠졌으나 철강금속(3.7%), 음식료업(3.56%), 전기가스업(3.01%), 증권(2.48%), 통신업(2.11%), 은행(2.08%), 기계(1.74%), 금융업(1.70%) 등은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36% 미끄러졌고 SK하이닉스(-0.11%),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도 주가가 밀렸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1.5%), POSCO(4.4%), LG화학(1.38%), KB금융(2%), 현대모비스(1.76%), NAVER(0.89%), 신한지주(2.84%), LG생활건강(2.82%)는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코스닥지수도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10.75포인트(1.23%) 높은 887.91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196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5억원, 51억원 정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990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7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9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65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위였다. 인터넷(-0.8%), 방송서비스(-0.73%), 오락·문화(-0.6%), 기타 제조(-0.56%), 정보기기(-0.47%) 등은 내림세였으나 음식료·담배(2.32%), 의료·정밀 기기(2.23%), 통신장비(2.23%), 기타서비스(2.17%), 제약(1.94%), 운송(1.83%) 등은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바이로메드(4.94%), 펄어비스(4.78%), 코오롱티슈진(6.46%) 등이 상승폭이 컸고 셀트리온헬스케어(2.15%), 신라젠(1.49%), 에이치엘비(0.52%), 셀트리온제약(1.71%) 등도 분위기가 좋았다.

반면 메디톡스(-0.46%), 나노스(-1.66%), CJ E&M(-0.99%), 스튜디오드래곤(-0.27%), 컴투스(-1.71%) 등은 부진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내린 1069.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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