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미국의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신개념 의류관리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테네시주(州)에서 열리는 '2018 보나루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내 3600제곱피트(약 100평) 크기의 'LG 런드루 라운지(LG LaundROO Lounge)'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보나루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은 매년 美 테네시주의 700에이커(약 85만평) 면적의 농장에서 열리는 초대형 음악 축제다. 올해에는 록밴드 뮤즈(Muse), 더 킬러스(The Killers), 힙합가수 에미넴(Eminem)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친다.
LG전자는 런드루 라운지에 세탁기·건조기 25세트, 스타일러 4대 등 의류관리가전을 대거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LG 의류관리가전을 이용해 땀에 젖은 의류를 세탁, 건조하거나 스타일러로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현지 의류가게와 손잡고 관람객들이 입고 온 옷들과 마음껏 바꿔 입을 수 있는 2500벌의 빈티지 의류(입었던 옷)도 준비했다. 행사 후 남은 옷은 현지 자선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충전대 및 LG 올레드 TV가 설치된 게임 공간 등 편의·오락 시설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은 "LG전자의 제품과 기술이 즐거운 삶(Life’s Good)에 기여한다는 것을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의류관리가전을 비롯한 생활가전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시장조사업체 JD 파워(J.D. Power)가 지난 해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건조기를 포함한 7개 품목 1위를 기록했다. 작년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로부터 3년 연속 미국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가전 브랜드로 선정된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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