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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문재인 정부와 가교역할은 권세도 후보 뿐'

무소속 권오봉 후보 재입당 불허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8.06.09 08:43:45

추미애 대표(오른쪽에서 네번째)가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 선거사무실

[프라임경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전남 여수를 찾아 권세도 여수시장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양향자 최고위원, 김병관 의원 등과 함께 여수 서시장과 교동시장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권세도 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추 대표는 서교동로터리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수 없고, 당선되더라도 앞으로도 절대 입당할 수 없다"라며 '당선 뒤 복당하겠다'고 발언한 권오봉 후보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가짜가 섞일 수 있는 허술한 당이 아니다"며 "확고한 정체성과 민심을 받들 줄 알고, 일에 매진하는 시민이 인정해 뽑힌 인물들이 모인 당"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 후보는 경찰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치안과 안전을 책임졌고, 시민과 함께 날밤을 지샌 현장 전문 행정가"라며 "여수시를 문재인정부에서 가장 힘 있는 도시로 만들 적임자"라고 추켜세웠다.

추 대표는 "전라선은 끝이 아니라 평화의 시작이자 경제·번영의 시작”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여수시에 힘을 실어주고 아낌없는 예산을  지원하기 위해선 집권여당의 시장으로 권세도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 대표는 이날 연설을 마친 후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 시·도의원들을 유세차량에 오르게 한 뒤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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