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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의 달인' 이경훈 사하구청장 3선 도전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06.09 12:37:45

[프라임경제] 현직 사하구청장이 3선에 도전한다. 이경훈 자유한국당 사하구청장 후보는 미세먼지 문제는 지역 주민들이 특히 가려워 하는 현안을 시원히 긁어드리겠다고 외치고 있다.

그는 부산고, 성균관대 법대를 나왔고 행정고시 합격 후 내무부(오늘날의 행정안전부) 생활을 했다. 이때 지방자치제를 준비하던 때라 관련 법 마련과 손질 작업 등에 깊숙하게 개입, 상당한 지식과 노하우를 쌓았다. 이후 부산으로 근무지를 옮겼다. 부산시 경제진흥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해 지역 행정에 통달했다는 평.

이경훈 후보. ⓒ 프라임경제

이 후보의 지난 구청장 임기 중 업적이라면 교육 이슈. 주민들이 사하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교육 문제였다. 이를 풀기 위해 학교 교육을 교육청에만 맡겨두지 않고, 구청장이 적극적으로 교육 환경을 위한 예산 지원 등 독려에 나섰다. 관내 학교에 동아리 활동이나 논술교실 등 각종 특강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과 경비를 지원한 게 좋은 예다.

그 결과, 2018년 대학 입시에서 사하 지약의 일반고가 서울대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큰 성과가 났다는 전언.

이 후보는 특히 사하 지역의 주요 도로는 부산 북항과 신항을 오가는 대표적인 물류수송로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할 수밖에 없다고 짚는다. 대형화물차(경유차)의 운행이 많아 자연스럽게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의 위험에 많이 노출되는 것. 이에 따라 주요 항만과 물류수송 도로, 사업단지 주변에 대규모 녹지(수림)를 조성하는 등으로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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