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우건설, 사장 선임 및 임원 인사 단행

김형 내정자 '안착' 신임 CFO, 주택사업 본부장 인사 단행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6.09 14:55:17

[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이 김형 내정자를 사장으로 선임하고 임원 보직 인사를 실시하며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마쳤다.

지난 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김형 내정자가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신임 사장은 오는 1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한다.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형 내정자를 사장으로 선임하고 일부 조직 개편 및 본부장급 임원 보직 인사를 마무리했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000720)을 거쳐 삼성물산(028260) 시빌(토목)사업부장을 지낸 뒤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간 대우건설 노조는 김 신임 사장이 삼성물산에 대규모 손실을 안긴 호주 로이힐 등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등 과거 이력에 문제가 있다며 사장 선임에 반대해왔다. 그러나 최근 김 신임 사장과 면담 이후 반대 의사를 철회했다. 김 신임 사장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대우건설은 신임 사장 선임과 더불어 일부 조직의 개편 및 본부장급 임원의 보직인사도 단행했다.

기존에 재무관리본부만 담당하던 CFO는 앞으로 재무관리본부, 리스크관리본부, 조달본부를 담당하며 권한과 책임이 확대됐다. 또 기술연구원에 4차산업혁명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건설팀을 신설하며, 전략기획본부 내에 북방사업지원팀을 신설했다.

신임 CFO에는 주택건축사업본부를 담당해 온 김창환 전무가 임명됐으며, 신임 주택건축사업본부장에는 기존 감사실장을 담당해온 조성진 전무가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감사실장에는 서대석 상무가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