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사상시장 '민심' 잡기 나서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서부산지역 유세…"찍어달라"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사상시장 상인과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9일 오후 부산 사상시장에 방문해 사상시장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 후보 사상시장 유세에는 △김대근 더불어민주당 사상구청장 후보 △김부민 더불어민주당 사상구(1선거구) 시의원 후보 등이 함께했다.

오거돈 후보는 시장상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손을 맞잡고 "또 찾아뵙겠다. 꼭 찍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사상시장 상인들은 "오 후보에게 바라는 것은 사상시장 발전 한 가지"라며 입을 모았다.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사상시장에 방문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특히 오 후보는 시장상인들과 바나나와 옥수수 등을 나눠 먹는가 하면 자유한국당 선거운동원들에게 "수고 많으시다"며 말을 건네는 모습도 보였다.

오거돈 후보는 약 50여분간 이어진 사상시장 유세 일정을 마친 뒤 다음 유세 장소인 부산 괴정시장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