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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수 선거, 금품살포 의혹 vs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맞고소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6.10 16:05:58
[프라임경제] 6.13지방선거 장성군수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유두석 후보의 가족이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면 당사자로 지목된 유 후보 측은 전형적인 허위사실 유포다며,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윤시석 후보측에 따르면 장성경찰서은 9일 장성군에 거주하는 A씨가 이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0일 발혔다.

고발인은 무소속 유두석 후보 아내와 아들이 전날 정오께 수행원 2명과 함께 장성군 삼서면 한 식당을 방문, 5만원권 지폐 4장과 함께 유 후보의 명함 뭉치를 식당 주인 주머니에 넣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발장이 밤 11시에 접수됐다는 사실 말고는 더 할 말이 없다. 곧 진상조사에 착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두석 후보 측은 "선거기간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보자나 배우자가 돈을 아예 들고 다니지 않는다. 대세가 기울어져가는 상황에서 최악의 발악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선거를 앞둔 시기에 명백히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윤 후보 측을 고소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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