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 '총출동' 오거돈 후보 지원 유세에 박차

홍 대표 '사죄유세' 맞불 작전…정청래 단장 큰절 올려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06.11 04:31:36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청래 중앙유세단장,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10일 오거돈 부산시장 지원유세에 나섰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광복로에서 대규모 집중유세를 가진 가운데 지난 9일 있었던 자유한국당 집중유세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우며,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지지를 10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정청래 중앙유세단장,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정청래 단장은 "홍준표 씨는 잘못했다고 큰절했는데 저는 고맙다고 큰절 한번 하겠다"라며 큰절을 올렸다. 이는 전날 홍 대표의 '사죄유세'에 대한 맞불을 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홍준표 대표가) 부산에서 지면 한국당 문 닫는다고 말씀했다. 그동안 우리 민주당에 선거대책위원장 역할을 해주면서 도와주셨는데 그 예언이라도 적중해서 체면 세워 드려야겠다"라고 말했다.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프라임경제

오거돈 후보는 "우리는 절실하다. 우리에게도 일할 기회를 달라"며 "우리에게 30년을 달라고 얘기하지 않는다. 4년만 맡겨주시고 잘하면 계속, 못하면 바꿔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뜨거웠던 자유한국당 집중유세 현장과 반대로 궂은 날씨였지만, 더불어민주당 유세 현장은 '파란물결'로 장사진을 이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