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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경남교육감 후보, 막판 표심잡기 집중

"아이들 밝은 미래를 위해 학부모·교사 소통 강화"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06.11 12:48:33

박성호 경남교육감 후보가 아이들과 눈 높이를 같이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박성호 경남교육감 후보는 지난 10일 '6.10 민주항쟁'을 기념해 열린 마산 '만날제 걷기대회'에서 막판 표심잡기 거리 유세에 나섰다.

이날 박 후보는 만날제 걷기대회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참여한 시민 한분 한분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위기에 처해 있는 경남교육의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시민 A씨는 박성호 후보에게 "성추행 가해자로 알려진 교육감 후보가 재선돼서는 절대 안된다"며 "충·효·예를 중시하는 대한민국 교육을 가르칠 수 있는 후보는 박성호 후보 뿐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경남교육감 후보는 "경남교육청의 예산은 모두 학생들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며 "교육감에 당선되면 그동안 선거비용을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장학금 지급에 모두 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마산역 앞 번개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소 필승행보를 이어 갔다.

상인 B씨 "교육감 선거에 성추행이 거론되는 당사자는 무조건 사퇴해야 한다"며 "도덕적 소양을 가진 박성호 후보가 경남교육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지지했다.

박성호 경남교육감 후보가 막판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시민 C씨는 "박성호 후보가 내세운 공약 가운데 '3세~5세까지 누리아동 무상급식 지원'을 적극 찬성한다"며 "박종훈 현 교육감은 교육위원 시절 무상급식을 반대 한걸 알고 있는데, 그런 사람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후보는 "자신이 내세운 공약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실행한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부모·교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온종일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교육비 부담 최소화와 교육청 원거리 학교 배정에 따른 중·고교생 등하교 버스 통학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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