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신길뉴타운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 곳에서 60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공급됐다. GS건설(006360)이 시공한 ‘신길파크자이’다. '신길자이(2010년 입주)', 지난해 공급된 '신길센트럴자이'에 이어 3번째 신길뉴타운에 들어서는 자이단지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 견본주택에서는 입지와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반면 공급량이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B타입의 내부설계에 대한 반응은 호불호가 갈렸다.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6-317일대에서 신길파크자이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본격분양에 돌입했다. 신길뉴타운은 서울 뉴타운 중에서도 중심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비교적 넓은 대지 조건을 가져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 신길뉴타운 타 단지 대비 합리적 분양가
신길재정비촉진지구 8구역(신길동 3163일대)을 재개발하는 신길파크자이는 뉴타운 내에서도 대로변에 위치하지 않으면서도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더욱이 전용면적 59㎡ 4억8000만~5억2000원선, 84㎡ 6억~7억2000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돼 예비청약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단지로 총 641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2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일반분양은 타입별로 △59㎡A타입 2가구 △59㎡B타입 2가구 △84㎡A타입 12가구 △84㎡ B타입 170가구 △84㎡ C타입 10가구 △84㎡ D타입 49가구 △111㎡ 8가구로 구성됐다.
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59㎡A타입과 84㎡B타입, 2개가 전시됐다. 먼저 59㎡A타입의 경우 주방, 거실, 침실 3개, 욕실 2개 구조로 조성됐다. 구 24평형임에도 밝은 베이지 톤 내부 마감재와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30평대 못지않은 개방감을 자랑했다.
◆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59㎡A타입 호평일색
반면 84㎡B타입의 경우 현장에서 '불필요한 공간으로 방, 욕실 등이 협소하다'는 반응과 '30평대에 드레스룸, 팬트리까지 다양한 공간이 연출됐다'는 의견으로 평가가 엇갈렸다.
실제 침실1(안방)과 바로 옆 부부욕실의 경우 협소해 보이는 감이 없지 않아있었다. 드레스룸이 안방에 설계된 탓으로 보이는데, 이는 유상옵션으로 주방 팬트리와 더불어 불필요하다 여기면 설계하지 않을 수 있어 큰 문제는 없어보였다.
신길파크자이 청약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은 당해, 15일은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18일에 2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2일에 발표하고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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