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운동'이 장애인 단체에서도 일어나고 있어요

2018-06-24 04:10:22

- 여성 장애인 활동가 "일반인 활동가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어요" 주장

▲장애인 속에서도 번지고 있는 '미투운동'. 이에 대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입장을 밝혔어요. ⓒ 장애여성권리쟁취연대


[프라임경제] 여성 장애인활동가가 함께 일하던 일반인 활동가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알리면서 이 주장이 큰 문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요.

장애를 가진 여성의 인권과 권리를 위해 일하는 장애여성권리쟁취연대 박지주 대표는 지난 4월 언론을 통해 "지난 2002년 장애인이동권연대 사무국장이었던 엄모 씨가 차 안에서 자신의 가슴을 만지고 억지로 성적인 만짐이 있었다"고 사람들에게 알렸어요. 

여성이 남성에게 성추행 당한 일을 고발하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장애인들 사이에서도 시작된 것이예요.   

장애인이동권연대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애인 단체로 알려져 있어요. 지난 2007년 다른 장애인단체들과 함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장연)을 만들기도 했어요.

이에 대해 전장연은 "지난 2003년에 일어난 엄모 씨의 성폭력 사건을 알고 있었고, '버스를 타자'라는 영상에 엄모 씨의 모습이 찍혀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사건의 피해자인 박지주씨가 요청할 때까지 문제의 심각함과 이를 고쳐야 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고통 받았을 박지주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이제라도 우리 단체가 책임있는 결정을 내리고 빠르게 일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지윤(태릉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박준하(진명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편준범(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소속 / 26세 / 서울)
유종한(나사렛대학교 / 23세 / 서울)
이아현(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소속 / 24세 / 경기도)




김성훈 기자 ks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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