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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츠코크렙, 공모가 5000원 확정…오는 27일 상장

수요예측 6.3대1 경쟁률…총 공모금액 791억원 확정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6.12 10:27:15

[프라임경제] 이리츠코크렙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대표 진수경, 이하 이리츠코크렙)의 공모가가 5000원으로 확정됐다.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리츠코크렙은 지난 7일과 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총 65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관대상 IPO물량 480억원 대비 총 참여금액 3072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4800원~5200원) 중 5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791억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당시 투자자들은 "과거 리츠와 비슷한 배당성향의 부동산 펀드 공모 청약률을 살펴보면 당일 완판돼 주목받았던 도쿄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1호는 2.2대 1을 기록했다"며 "다른 부동산 펀드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할 때 이리츠코크렙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매우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리츠와 부동산펀드는 부동산 투자자가 메인이었기 때문에 기관이 참여하는 수요예측 참여를 기피해왔다"며 "주가차익을 목표로 하는 일반기업 IPO와 배당을 목표로 하는 리츠 IPO의 성격이 다른 것이 큰 메리트"라고 덧붙였다.

이리츠코크렙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늘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40%인 632만8588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005940) △신영증권(001720) △이베스트투자증권 △KB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리츠코크렙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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