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EA189 디젤 엔진을 장착한 전 차종에 대한 리콜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뢰 회복 프로그램(TBM, Trust Building Measure)을 실시한다.
TBM은 EA189 리콜을 통해 기술적 해결책을 적용한 차량에 대해 엔진 및 배출가스 처리 시스템 내 특정 부품 관련 문제을 무상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우디폭스바겐 TBM은 전체 서비스 이력이 있는 EA189 디젤 엔진을 장착한 전 차종을 대상으로, TBM 적용 시점에 주행거리 25만㎞ 이하 혹은 리콜 조치 이후 24개월 이내 차량에 한해 적용된다. 또 지난해 2월6일 이후 리콜 받은 차량도 해당된다.
TBM 포함 구성 부품은 △람다센서 △온도센서 △EGR 전환밸브 △EGR 밸브 △EGR 차압센서 △인젝터 △고압펌프 △연료레일 △압력 제어밸브 △압력센서 △고압 파이프라인 등 배출 가스 재순환 시스템, 연료 분사 시스템 및 배출가스 후처리 시스템 내 총 11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TBM는 환경부에 약속한 85% 리콜률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오는 12월31일 이전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접수해야만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EA189 엔진 리콜률(2018년 6월 10일 기준).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