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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은 애플수박이 인기예요

제주도에서 키우는 애플수박이 제주도와 전국에서 많이 팔리고 있어요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18.07.26 21:18:06

땅이 아닌 공중에서 키우는 애플수박의 모습이에요. ⓒ 제주시


[프라임경제] 제주시 애월읍에서 특별한 농작물을 기르는 단지에서 애플수박을 키웠어요. '정예소득특화작목단지'라는 이름의 단지에서는 정해진 그 지역에서만 키울수 있는 과일이나 작물을 키워요. 정부에서 단지를 키울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애플수박이 농가의 기대보다 훨씬 더 돈을 많이 벌어오고 있어요. 현재 '애플수박'은 제주도에서도 팔고, 다른 지역에 있는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어요.

제주시에서는 지난 5월말 처음으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서 농사를 짓는 김세현 농부가 애플수박 650kg을 거두어 들였어요. 이 애플수박의 단맛이 어느정도 인지 재어보니 11브릭스 정도였어요. 

일반수박의 당도가 9~12브릭스 정도 되는데, 애플수박은 11브릭스 정도니까 달고 맛있는 수박인 셈이예요. 

애플수박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일반수박은 땅에서 자라서 땅위에서 키우는 것이라면, 애플수박은 하늘에 떠 있는 상태로 키우는 작물이예요. 그래서 애플수박을 수확하는 것이 쉬워요. 일하는 사람을 많이 고용하지 않아도 애플수박을 거둬들이는 것이 가능해요.

애플수박은 껍질이 얇은 것도 특징이고, 살이 아삭하며, 단맛이 많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애플수박'으로 불리고 있어요. 껍질이 얇아서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적게 나와요. 그래서 애플수박이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요.

보통수박의 4분의 1 크기로 작아요. 시장에서 수박을 사서 들고 집에 가기도일반수박보다 훨씬 편해서 이번 여름 캠핑이나 나들이 간식으로 아주 좋아요.

혼자 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1인 가구인 사람들에게 애플수박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서, 애플농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농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정연우(진명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정희찬(경기과학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김현민(철원고등학교 / 2학년 / 17세 / 철원)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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