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스피, 북미회담 기대감에도 약보합…코스닥 3거래일 연속 하락

0.05% 하락한 2468.83…코스닥 0.17% 내린 875.04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6.12 16:31:48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했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2일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2474.78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전일 대비 1.32포인트(0.05%) 하락한 2468.8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1215억원가량 사들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1억원, 1227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90억 순매수, 비차익 353억 순매도로 전체 262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3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92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2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77%), 건설업(-2.44%), 철강금속(-1.41%), 기계(-1.24%), 소형주(-0.84%), 전기전자(-0.67%) 등이 내렸다.

이에 반해 의약품(1.79%)을 포함한 의료정밀(1.5%), 보험(1.4%), 통신업(1.36%), 유통업(1.07%), 은행(0.77%), 서비스업(0.38%) 등은 상승했다. 대형주(0.00%)는 보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1.00%)를 포함해 SK하이닉스(-0.9%), POSCO(-1.61%), KB금융(-0.87%), 한국전력(-0.14%), 신한지주(-0.63%) 등이 주가가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셀트리온(2.06%), 현대차(0.72%), 삼성바이오로직스(2.26%), LG화학(0.93%), 삼성물산(0.8%), NAVER(0.84%), LG생활건강(2.79%), 현대모비스(0.22%) 등은 호조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1포인트(0.17%) 내린 875.04로 장을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8억원, 208억원 정도 사들였으나 개인은 514억원가량 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500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37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792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70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비교우위였다. 인터넷(4.29%), 유통(2.44%), 운송장비·부품(1.46%), 건설(0.78%), 오락문화(0.74%) 등은 오른 반면 제약(-7.67%), 비금속(-2.95%), 일반전기전자(-2.22%), 출판·매체복제(-1.74%), 기타제조(-1.73%) 등은 미끄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54%), 신라젠(0.38%), 바이로메드(0.61%), 에이치엘비(4.52%), 스튜디오드래곤(1.2%), 셀트리온제약(0.46%), 펄어비스(1.4%) 등이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이와 달리 나노스(-2.64%), CJ E&M(-0.33%), 포스코켐텍(-2.05%), 컴투스(-0.48%), 코오롱티슈진(-2.42%), 카카오M(-0.11%), 제넥신(-0.7%) 등은 주춤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2원 오른 1077.2원이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