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당선자는 언제쯤 알 수 있을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17곳의 경우 이르면 오늘 밤 10시30분 이후, 국회의원 재보궐 지역은 자정께 윤곽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해당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 개표로소 투표함이 이동해 6시30분경 개표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표 상황은 개표 한 시간 만인 7시30분쯤 공개되며 지역에 따라 당선 여부 확인은 시차가 있을 전망이다.
전국에는 254곳의 개표소가 설치됐고, 총 10만명이 개표인력으로 참여하며 투표지 분류기 2600여대가 투입됐다.
국회의원 재보선의 결과는 광역단체장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윤곽이 잡힐 가능성이 높다. 국회의원 재보권 선거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것은 처음인데다 개표도 함께 이뤄지기 때문에 속도가 다소 느릴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단위별 당선자 윤곽 시점에는 차이가 생길 것"이라며 "몇몇 접전 지역은 14일 새벽이 돼야 당선자가 확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로 선출되는 일꾼은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에 이른다.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 △서울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 △충남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등 모두 1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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