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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확실시 전남도지사 김영록 후보, 민선 7기 도정 방향은?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6.13 20:38:17

김영록 후보. ⓒ 김영록 선대본부

[프라임경제]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가 13일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80%가 넘는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온 가운데 민선 7기 전남도정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는 "호남이 탄생시킨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다가온 남·북 평화번영 시대를 맞아, 전남은 그동안의 낙후와 소외를 털고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호기를 맞았다"며 "도민들의 기대가 어긋나지 않도록 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전남 천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주요시책과 관련,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최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전남도의 당면 현안인 인구 유출을 막고, 기업유치와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 

또 혁신도시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차질 없이 조성해 에너지신산업 관련 기업 1000개를 유치해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전남에서 터를 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도 전남을 농수축산생명산업벨트 조성으로 돈되는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전했다. 전남 농업은 그동안 생산에만 그쳐 가격변동에 취약하고 부가가치가 떨어져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스마트팜 과학영농 등 저비용고소득 구조로 농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것.

또한 따뜻한 전남, 공동체 전남을 위해 어르신 대책, 장애인 대책 등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아이 기르기 편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했다.

여기에 더해 전남관광공사를 만들어 전남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고, 전남의 접근도 향상을 위해 사회기반시설과 SOC를 지속적으로 확충시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남의 인재들이 호남의 정신을 잇고,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10만 인재 키우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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