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후보, 민선7기 여수시장 당선

경제 활력 회복 중점, 소통 행정 중시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과 부인 김수정 여사가 손을 꼭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선거사무실

[프라임경제] 권오봉 후보가 민선 7기 여수시장에 당선됐다.

권오봉 당선인은 민선7기 여수시장 선거에서 52.2%로 45.7%을 얻은 권세도 후보와 6.5% 차이로 당선이 확정됐다,

권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의 선택은 깨끗한 행정 그리고 전문성을 발휘해 여수를 발전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임을 잘 알고,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여수의 현안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지향하며 중장기 과제를 풀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먼저 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며,산단의 인재채용을 확대하고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며 "박람회장 사후 활용문제는 박람회 재단과 협력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경도와 화양지구 개발도 시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관광은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시민불편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문화, 예술, 체육을 진흥해 여수 시민의 삶의 풍요와 우리 주위의 어렵고 힘든 분들을 도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청 내 공직자는 물론 시민, 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행정과 시장이 마을을 찾아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사랑방 좌담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소통을 강조했다.

더불어 "시기와 반목, 갈등과 대립이 없는 '지역간·계층간·부문간 균형'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아름다운 공동체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