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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엔에이링크, 북미 유해송환 합의에 주가 '방긋'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6.14 09:20:26

[프라임경제] 디엔에이링크(127120)가 미군 유해 복구와 송환 합의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디엔에이링크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2.36% 상승한 8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한 내 미군 전쟁포로의 유해 복구와 송환에 합의했다.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비무장지대의 국군 및 해외 참전용사들의 유해 발굴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엔에이링크는 단일염기서열반복(STR) 방식뿐 아니라 세계최초 SNP(단일염기성다형성 대조) 기반 개인식별 DNA칩을 활용해 유해보존 상태가 나쁜 환경에서도 감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제주 4.3사건 유해 279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 업무를 수주한 바 있다"며 "과거 2012년과 2015년에 6.25 전사자에 대한 유전자 감식 업무를 수행한 경력 등 향후 6.25 전사자 유해 식별 사업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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