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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SEP' 일본 뷰티시장 공략…판매망 확대

일본 전국 LOFT 매장 진출…"대표 K뷰티 색조브랜드로 성장할 것"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6.14 09:34:17

ⓒ CJ오쇼핑


[프라임경제] CJ오쇼핑(035760)의 뷰티브랜드 'SEP(셉)'이 일본 온·오프라인 판매 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립스틱, 베이스 등 색조제품으로 상품군을 늘리며 일본 뷰티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14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LOFT 매장에 24 곳에 매니큐어처럼 바르고 스티커처럼 떼어낼 수 있는 '스티커네일'을 입점시키며 일본 내 인지도를 높여온 SEP은 6월1일부터 국내 출시 이후 인기를 얻고 있는 스티커네일 '마카롱 딜라이트 콜렉션'을 출시, 6월 말까지 일본 전역 80곳의 LOFT 매장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24개의 로프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SEP의 스티커네일은 대만산 경쟁사 제품에 비해 냄새가 적고 손톱 영양을 위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쉽게 부러지거나 갈라지는 약한 손톱에도 무리 없이 언제든 쉽게 바를 수 있어 현지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어 왔다. 

한편 SEP은 일본 대표 잡화전문 쇼핑몰 '도큐핸즈'와 일본 최대의 드럭스토어 '마쓰모토 기요시(Matsumoto Kiyoshi)' 등 일본 내 대표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 뷰티 전문몰인 '코스메쇼핑(cosme shopping)' 등에도 입점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EP은 오는 9월 로프트 주최로 20여개 브랜드를 초청해 열리는 프로모션 행사에 초청돼 현지 인플루언서들에게 제품을 선보이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앞서 SEP은 올 초 전체 매출 중 2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며 국내외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SEP 관계자는 "일본 고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9월에는 립스틱, 베이스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일본 내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색조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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