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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세계최초 바이러스와 혈액형 통합 검사 면역시스템 개발착수

100억 규모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정 선정

신정연 기자 | sjy@newsprime.co.kr | 2018.06.14 10:02:32

[프라임경제] 피씨엘(241820)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유망바이오 IP 사업화 촉진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 최초 바이러스와 혈액형을 통합해 검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안전한 혈액공급을 위해 수혈 전 검사에서 고위험성 수혈혈액검사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 사업의 과제명은 '혁신 글로벌 IP 에버그린 전략을 통한 차세대 융합 수혈혈액 안정성 검사시스템 블록버스타 제품 사업화'다. 중앙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함께 참여하며, 총 개발 기간은 지난 4월부터 2022년12월까지다. 사업비 규모는 약 100억원이다.

본 사업의 총괄책임자를 맡은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피씨엘이 보유한 5G Cap 원천기술을 활용해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30개국에 등록된 특허의 권리범위를 확장하고 추가적인 신규 글로벌 특허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3조원 수혈 전 검사시장에 통합시스템을 공급하고 글로벌 진단회사에 기술 이전을 진행함으로써 과제 수행 기간 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씨엘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본 과제는 혁신적 글로벌 바이오 IP에 기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이 주된 목적"이라며 "피씨엘은 지원한 기업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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