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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웍스-하니웰, 글로벌 표준벤더 계약 체결

경력단절 여성 파견…산업용 가스 검침기 HW·SW 테스트 진행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6.25 16:50:05

[프라임경제]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기업 테스트웍스가 하니웰 애널리틱스(이하 하니웰)와 글로벌 표준벤더 계약(Global Preferred Vendor Contract)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테스트웍스는 하니웰 연구센터인 하니웰애널리틱스에 경력단절 여성 및 청년들을 파견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산업용 가스 검침기의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웍스가 20일 하니웰과 글로벌 표준벤더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테스트웍스 창립 3주년 기념식. ⓒ 테스트웍스

테스트웍스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테스팅 웹호환성 진단 솔루션 개발 등 기술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기업이다. 경력단절여성과 청년, 자폐성 장애인들을 채용, 관련 교육을 거쳐 전문 소프트웨어 테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웍스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우수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 대상 △서울시 우수사회적기업 △SK사회성과인센티브 △현대자동차 H-온드림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matics) 분야 자폐성 장애인 고용창출 사회적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NeuroWrx' 아시아 최초 창립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하니웰은 산업용 가스탐지기 제품 및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국내에서 연구개발팀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사업을 총괄운영하고 있다.

하니웰 관계자는 "테스트웍스가 테스터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재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표준벤더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는 "하니웰이 성별과 나이에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업무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를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국내 기업도 다양한 계층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테스팅 서비스 품질 향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직원성장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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