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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노보 콜라보 티셔츠, 1만2000세트 판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6.18 11:10:03
[프라임경제] 패션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협업이 업계 트렌드가 되고 있다. 차별화된 독창적 디자인이 가능하고, 문화와 연계시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CJ오쇼핑(035760·대표 허민회)의 대표 패션 브랜드 '엣지(A+G)'는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NOVO)'와 콜라보레이션 한 '레터링 티셔츠 5종'을 지난 16일 선보여 47분 동안 1만2300세트를 판매했다고 18일 알렸다. 

엣지x노보의 레터링 티셔츠 5종 세트는 홈쇼핑 패션의 격전지로 불리는 토요일 밤 10시대 방송 프로그램 '힛더스타일(Hit the Style)'에서 소개돼 계획보다 약 30% 높은 매출 실적을 올렸다.

ⓒ CJ오쇼핑

방송 중 동시 주문고객 수가 최대 1200명까지 올라가며 주요 사이즈는 매진을 기록했다. 방송 시작 전 CJmall을 통한 미리주문이 1300개 가까이 들어왔고 방송 중에도 모바일 주문이 60% 이상 이뤄질 만큼 특히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았다.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아티스트다. 코카콜라, 키엘(Kiehl), 빈치스(Vincis) 등 다양한 브랜드들과도 협업했으며, 이효리, 공효진 등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타투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CJ오쇼핑의 엣지와 노보의 첫 콜라보 상품인 레터링 티셔츠는 총 5가지 색상이 한 세트로 면과 모달을 혼방한 100% 자연 유래 섬유를 사용했다. 엣지와 노보의 콜라보는 'Hope'를 주제로 디자인했다. 5종의 티셔츠에는 각각 △Everything gonna be all right △Belief △Peaceful hope △Forever Q(Queen) Dream △Bonheur(프랑스어로 행복) 등 희망적인 단어들을 새겼고 아티스트 노보의 상징인 종이비행기, 돛, 제비 등의 그래픽을 포인트로 넣었다. 

CJ오쇼핑은 이번 레터링 티셔츠 중 'Peaceful hope'라는 문구가 디자인된 민트 색상 티셔츠를 CJmall에 별도 판매해 수익금을 한부모 가정에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미희 CJ오쇼핑 패션의류팀 부장은 "엣지가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아티스트 작품을 통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노보와의 협업을 진행했다"며 "다가오는 7월에는 역시즌 상품으로 아티스트 노보와의 협업 2탄 상품인 야상 재킷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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