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컴MDS,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구축사업 수주

국내 최초 융복합 서비스 모델 성공시키기 위해 역량 다할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6.18 12:11:42
[프라임경제] 한글과컴퓨터그룹(069960·회장 김상철, 이하 한컴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인텔리전트 융복함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MDS(086960, 대표 장명섭)는 문제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 한컴 MDS


한컴MDS가 수주한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구축사업은 ICT 신기술을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해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보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최신 기술에 인공지능 요소 기술이 적용된 안내 로봇을 박물관·미술관 등 전시 및 관광 공간에 보급함으로써 국내외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는것이 목적이다. 

지능형 큐레이팅 로봇에는 한컴MDS가 인수한 한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로봇 제어 기술, 한컴그룹의 계열사인 한컴인터프리의 음성인식 기술과 다국어 통·번역 기술, 아이브릭스의 차별화된 자연어 처리기술 등이 적용된다. 또 지능형 큐레이팅 로봇은 한컴MDS가 저체 개발한 SW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우준석 한컴MDS 부사장은 "자체 개발한 SW 플랫폼 기반의 기술력과 전시 안내 로봇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큐레이팅, 인공지능, 로봇이 결합되는 국내 최초 융복합 서비스 모델을 성공시키기 위해 전사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국내 공공 및 민간분야 전시관, 박물관 등에 다국어가 가능한 고급 큐레이팅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능형 큐레이팅 로봇이 큐레이터의 보조 역할을 함으로써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박물관을 찾는 외국인에 대한 안내 서비스의 품질과 언어 소통 부문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MDS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동력인 지능형 로봇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로봇사업실을 신설하고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한컴로보틱스(구. 코어벨)'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로봇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