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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보험사에 보험금을 요청할 때 서류 없이 간단하게…

우체국보험과 교보생명, 블록체인 기술 이용해서 보험금을 요청할 수 있게 해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6.19 03:11:45

[프라임경제] 보험상품에 가입한 사람이 아플 때나 사고가 났을 경우 보험회사에서 받는 돈인 '보험금'을 달라고 할 때, 많은 서류를 내야 하는 일이 줄어 들고 있어요.

김도균 우정사업본부 보험기획과장(왼쪽)과 김욱 교보생명 디지털혁신담당 전무가 약속을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어요. ⓒ 우정사업본부연구센터

우체국보험이 교보생명 회사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보험금을 요청할 수 있게 했는데요, 블록체인 기술이란 블록 안에 누구나 볼 수 있는 정보를 담아 체인처럼 연결해서 여러 컴퓨터에 기록을 저장하는 기술이에요.

이 블록체인 기술을 써서 보험금을 달라고 할 수 있게 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손님이 내야 하는 서류들이 없어도 보험금을 쉽게 받을 수 있어요.

과학과 기술과 정보와 통신을 관할하는 나라 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체국에서 운영하는 사업본부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5월28일 교보생명 회사와 이 블론체인(나눠져 있는 정보들을 이어주는 기술) 기술을 사용해서 간단하고 편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자고 약속했어요. 

이 방법을 사용하면 우체국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난 뒤에 돈을 낸 다음, 스마트 폰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편리하게 보험금을 달라고 할 수 있어요. 

병원에 기록된 환자의 정보들을 자동으로 알 수 있도록 만들어서, 보험금을 달라고 고객이 종이에 무언가를 적거나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없어도 돼요. 

보험금을 달라는 내용의 서류가 자동적으로 만들어지도록 해서 편하게 보험금을 달라고 할 수 있어요. 

또 병에 대해서 의사가 어디가 아픈지 알아내서 적은 종이(진단서)나 의사가 약사에게 약짓는 방법을 적은 종이(처방전) 등 여러 종이 서류들을 보험사가 직접 받기 때문에 고객이 우체국에 따로 서류를 내야 할 필요가 없어요.

우정사업본부는 다가오는 8월까지 3개의 병원이 진짜로 사업을 하기 전에 이 서비스를 미리 해보기로 했어요.

서비스가 좋고, 편하다고 평가가 되면, 12월에는 20개 병원에서 이 보험금 받는 방법을 해볼 거에요. 이 방법을 쓰는 병원 수를 점점 많아지게 할 거예요. 

강성주 본부장은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우체국이 만든 방법을 쓸 수 있도록 앞으로 블록체인(나눠진 정보들을 연결하는기술), 인공지능(사람의 머리의 속의 뇌를 이용하는 기술) 등의 많은 기술을 통해 우체국을 이용하는 것을 더 편하게 만들겠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윤정(김해외국어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창원시)
제규진(별무리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도 광주)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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