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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0대 취업자 수' 증가…'경기도' 가장 늘어

행정구역별 차이 뚜렷…대구·경북·경남 대폭 감소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6.19 15:23:52
[프라임경제] 올해 1분기 20대 취업자 수는 작년 동기 대비 6만1000명(+2%, 비율은 2017년 대비 2018년 증감률) 정도 증가했지만, 행정구역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구역별 취업자 수를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 인크루트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함께 통계청의 경제활동 인구 조사 중 '행정구역별 취업자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대비 2018년 시·도별 20대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수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대구·경북·경남 지역의 취업자 수는 대폭 감소했다.
 
전년 1분기 대비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경기도'였다. 작년보다 '4만3000명(+5%)'이 증가했다. 이어 서울특별시가 '3만4000명(+4%)', 인천광역시가 '1만5000명(+7%)'이 늘었다.
 

2017년 대비 2018년 취업자 수 증감 인원과 증감률. ⓒ 인크루트


이와 대조적으로 취업자 수 인원이 전년 1분기 대비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대구광역시(-2만1000명, -13%)'였다. 이어 작년보다 취업자 수가 많이 감소한 곳은 △경상북도(-1만7000명, -10%) △경상남도(-1만4000명, -7%)였다.
 
이밖에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행정구역은 △강원도(1만1000명, +12%) △충청북도(7000명, +6%) △광주광역시(6000명, +6%) △울산광역시(4000명, +5%) △세종특별자치시(2000명, +13%) △전라북도(2000명, +2%) 등이 있었다. 

반면 취업자 수가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한 행정구역은 △부산광역시(-3000명, -1%) △전라남도(-5000명, -6%) △대전광역시(-1만2000명, -9%) 등이었다. 제주도는 전년도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취업자 수 증감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세종특별자치시'가 13%로 가장 증가 비율이 높았다. 다음으로 △강원도(12%) △인천광역시(7%) △충청북도(6%) △광주광역시(6%)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광역시(-13%), 경상북도(-10%), 대전광역시(-9%), 경상남도(-7%) 등은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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