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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비서실장 "김정은 발언, 터무니 없는 소리"

기억 편집된 과정에서 잘못 나온 얘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6.20 15:44:45
[프라임경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공개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에 대해 언급했다는 보도에 대해 "터무니 없는 소리다. 그런 이야기는 들은 적도 전달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의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했다. 

우상호 의원은 임종석 비서실장으로부터 김정은 위원장이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을 앞에 두고 "저 사람 때문에 안되는 많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지난 19일 한 인터넷방송에서 공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공식적인 정상회담이 아니지만 만찬이라는 반 공개적인 자리에서 김정은 위언장이 이런 이야기를 했을 가능성은 대단히 적어 보인다"며 "우상호 의원이 이 문제와 관련해 여기저기서 많은 이야기를 듣다 보니 기억이 편집된 과정에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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