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리모두뉴스] "이것이 우리의 춤" 국립무용단 '향연'이 3개의 도시를 돌면서 공연을 했어요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18.07.17 21:54:48

국립무용단 '향연'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지난 6월9일 공연이 끝난 뒤에 인사를 하고 있어요. ⓒ 향연

[프라임경제] 지난 6월9일 예술의 전당에서 우리의 옛날 춤을 담아낸 공연 '향연'의 무대가 펼쳐졌어요. 

'향연'은 한국 춤의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들이 모여 전통무용의 옛날과 현재를 담은 무대로, 4계절인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를 통해 옛날 춤의 지나온 날들을 풀어내고 있어요.

옛스러운면서도 새로운 한복을 입고 춤추는 사람들이 '봄'을 나타내기 위해 조용하게 무대 앞으로 나가서 그 시작을 알려요.

'향연'의 가장 뛰어난 볼거리는 당연히 한복이에요. 한복의 아름다움과 옛날 춤의 아름다움이 보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해요. 공연의 느낌은 사계절 중에서 '가을'에 들어가면서 점점 씩씩해 져요.

가을에서는 치는 악기가 나오는데 치는 악기와 춤이 눈이 부시게 아름답고 잘 어울려요. 특히 남자어른의 춤을 대표하는 '한량무'와 '동래학춤'이 새롭게 더해져서 만들어진 '선비춤'과 '소고춤'이 힘차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보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아요.

'향연'은 국악의 단순한 노래에서 나오는 놀랄만큼 집중하는 힘과 춤의 화려함이 기억에 남으며, 우리의 춤을 뛰어넘어 우리의 문화를 다시 한번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는 공연임에 틀림없어요.

'향연'은 서울 공연을 끝내고 지난 6월15일과 16일에 대전예술의전당에서, 6월23일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그 뜨거움을 이어 갔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재혁(태릉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인우진(대영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이준호(서라벌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