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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남·북·러 3각 경제협력 위해 오늘 출국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9년만 러시아 국빈 방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6.21 09:20:30
[프라임경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러시아로 출국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국빈 방문을 위해 21일 오전 출국했다. ⓒ 뉴스1

21일 저녁 모스크바에 도착하는 후 문 대통령은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을 방문해 하원의장과 주요 정당 대표를 면담하고, 우리 대통령으로는 사상 최초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메드베데프 총리와의 면담을 진행하고 첫 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어 둘째날인 22일에는 한반도 비핵화와 한국·북한·러시아 3각 경제협력 방안, 그리고 평화정착 방안 등 한·러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푸틴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23일에는 모스크바에서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해 한국과 멕시코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며 우리 대표팀이 16강을 진출할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은 지난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9년만에 이뤄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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