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 상임위원으로 정문자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가 22일 임명됐다.
신임 정 상임위원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5조에 따라 국회에서 지난 5월28일 선출됐고, 대통령이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정 상임위원은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이사 △한국여성노동자회 상임대표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관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한국여성단체연합 이사,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정책소위원장 등을 맡았다.
정 상임위원은 지난 30여 년간 노동, 여성, 빈곤·복지 영역에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특히 각종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위치한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 비공식 가사노동자 등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알려내며 인권 증진과 평등권 확보에 애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