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CJ제일제당, RPA 시스템 도입…KSTEC과 컨설팅 계약

'반복·규칙적 일상 업무' 자동화로 운영 효율 극대화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18.06.22 17:04:31
[프라임경제] KSTEC(케이에스텍, 대표이사 이승도)은 CJ제일제당에 IBM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시스템 구축과 안정화에는 각각 2개월과 1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IT 기반 일하는 문화 선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RPA 도입을 결정했고, 향후 영업, 재무, 식품생산 등 주요 부서에 RPA를 적용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RPA를 도입함으로써 비용 절감, 업무 시간 단축, 휴먼 에러 감소에 따른 운영 효율 증대는 물론 7월 시행을 앞둔 주 52시간 근무제에도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IBM RPA 솔루션은 △트랜잭션 처리 △데이터 조작 △응답 트리거 △다른 디지털 시스템과의 통신 처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로봇 구성 등이 가능한 기술 애플리케이션이다.

IBM RPA를 통해 컴퓨터 사용자가 수행한 반복적, 규칙적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복적 작업으로 인한 대량 트랜잭션 처리가 요구되는 모든 백오피스 업무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제품의 주요 기능으로는 △편리한 GUI를 통한 자동화 봇 생성  △총 14개 카탈로그 575개 이상의 작업 명령어를 제공하는 커맨드 라이브러리 △이미지 파일 데이터 추출(OCR) 등이 있다.

케이에스텍 관계자는 "RPA 시스템은 대량 자동화 업무를 원활히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며 "IBM ODM, BPM 등 디지털 프로세스 자동화 제품군을 다루며 쌓은 케이에스텍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에스텍은 지난 5월 말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NH투자증권에 업무프로세스 자동화 개발과 적용을 포함한 RPA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