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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신안군 해상 바지선 화재 진화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8.06.25 12:14:36

바지선 화재를 진화하고 있는 목포해경. ⓒ 목포해양경찰서

[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 임자도 인근 해상 실뱀장어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진화했다.

목포 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24일 00시56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 남방 2.2km 해상 실뱀장어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접수와 함께 인근을 경비 중인 P-19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화재 진압장비를 착용하고 자체 소화장비를 이용해 신고 접수 58분 만인 오전 1시 54분께 잠재 화재까지 완전히 처리했다.

해경에 따르면 바지선은 정박 중인 선박으로 화재 발생 당시 인적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고로 바지선은 전소됐으나, 주변해역의 해양오염은 없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은 전기 관련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유자 이모(53세, 남)씨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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