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부터 인터넷으로 여러 가지 행정서비스를 함께 하는 사이트인 '정부24'를 통해 사람들이 지방자치단체에 요구했던 정보를 알려줄 것 이라고 말했어요.
그동안 '정부24'에서는 법에 따라서 중앙부처에서 관리하는 민원에 대해서만 정보를 주고, 온라인으로 신청을 할 수 있었어요.
지방자치단체마다 가진 돈의 규모와 환경이 제각기 달라서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내가 사는 곳에서 어떤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어떤 서류를 내야 하는지, 민원을 신청하면 처리되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정확히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았어요.
이번 대책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시와 도의 자치민원 중 신청하는 횟수가 많고 곳곳에 비슷한 민원 300가지를 중심으로 정보를 공개하여 누구나 볼 수 있게 했어요. 이후에는 시, 군, 구 등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자치민원으로 범위를 넓혀서 정보를 알릴 생각이에요.
이밖에도 아이를 입양하여 기르는 사람을 도와주는 '입양가정지원금' 신청, 하수도 사용 금액을 줄이는 하수도 감면신청 등 국민들의 생활과 아주 가까운 민원과 신청하는 횟수가 많은 민원도 전국적으로 똑같은 서비스를 받도록 할 계획이에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그동안 관리하지 못했던 지방자치단체의 민원을 잘 관리해서 민원서비스를 더 좋게 만들고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정연우(진명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김민재(환일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박마틴(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8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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