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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독립기념관에서 2018년 5월의 독립운동가를 뽑고 전시회를 열었어요

5월의 독립운동가 '신건식·오건해 부부'

표민철 기자 | p | 2018.07.03 07:49:52

왼쪽부터 부인 오건해, 딸 신순호, 독립운동가 신건식 선생의 가족사진이에요. ⓒ 국가보훈처

[프라임경제]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것을 기념하는 건물인 '독립기념관'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만든 정부기관인 '국가보훈처'와 함께 독립을 위해 희생을 한 독립운동가 신건식과 오건해 부부를 2018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정했어요. 

그리고 이 부부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노력을 칭찬하고 기억하는 전시회를 열었어요. 

신건식 님이 태어난 집안은 일본으로부터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몸을 바치거나 힘쓴 사람들이 13명이나 되어요. 독립운동으로 이름난 집안이며, 산동에서 태어난 뛰어난 세 사람을 뜻하는 '산동삼재'라 불리는 신규식·신채호·신백우와 힘을 모아서 집안에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도록 했어요. 

신건식 님은 1912년 중국 상하이에서 형 신규식이 박은식과 여러사람들을 모아서 만든 독립운동 단체에 들어가서 '신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어요. 1928년에는 난징에 살던 한국인과 독립운동가들을 도왔어요.

또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을 만들었던 곳에 있는 의원으로 뽑혀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표하여 나라를 위해 일했어요. 1943년에는 임시정부에서 돈을 관리하는 재무부 차장을 맡아 나라의 살림을 맡아 돈을 적절하게 지출하는 재정분야 전문가로 일했어요.

신건식 님의 부인인 오건해 님은 남편과 함께 임시정부에서 살림을 도맡고, 독립운동가를 도와주는 것에 온 힘을 다했어요. 

오건해 님은 독립운동가를 뒤에서 도와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남편 신건식 님과 같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몸과 마음을 바쳐 힘을 썼어요. 

대한민국 정부는 이 부부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고 큰 일을 한 것에 감사하고 기억하기 위해 돌아가신 후에 신건식 님에게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2017년 오건해 님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주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강우솔(향남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도)
강민(광성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김재은(목동고등학교 / 3학년 / 1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4세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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