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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수석 윤종원·일자리수석 정태호 임명

사회전반적 소통 확대 위해 '사회혁신수석실→시민사회수석실'로 변경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6.26 11:39:57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차관급인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 시민사회수수석 및 비서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비서관 △경제수석에는 윤종원 주 OECD 대사 △시민사회수석으로는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홍장표 현 경제수석을 각각 임명했다. 

청와대는 경제수석 윤종원 주 OECD 대사(좌), 일자리수석 정태호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비서관(중간), 시민사회수석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우)을 각각 임명했다. ⓒ 청와대


또 대통령 부속실장에는 조한기 현 의전비서관을 시작으로 △의전비서관은 김종천 대통령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 △경무비서관에는 송인배 현 부속실장을 선임했다. 

먼저 정태호 신임 일자리수석은 정당과 청와대에서 정책분야를 두루 경험한 능력이 검증된 정책통으로 소득주도성장의 핵심 의제인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 윤종원 신임 경제수석은 기획재정부 정통 관료출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인간 중심 경제 패러다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고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을 힘있게 실행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는 대통령 특명으로 만들어진 곳"이라며 "그동안 소득주도성장의 이론적 틀을 짜왔던 홍장표 경제수석을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장으로 선임함으로써 소득주도성장의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중·장기적 밑그림을 탄탄하게 그리라는 특명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그동안 시민사회 영역과의 소통을 책임져온 사회혁신수석실을 시민사회수석실로 개편하고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이용선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30여년간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쌓아온 정책 경험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 소통의 창을 더욱 확장시킴으로써 각계 시민사회의 혁신적 사고와 창의적 제안들을 정책화 시키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사회혁신수석실을 시민사회수석실로 개편한 이유는 언론을 비롯한 종교, 직능, 노동, 정치권 등 사회전반적으로 소통을 확대하자는 의미에서 개편을 단행했다"며 "시민사회수석실은 대통령이 시민과 만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 청와대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비서관급 이하의 조직개편은 계속 논의중으로 차관급 인사가 거의 결정된 상황에서 이들과 함께 좀더 보완해야 할 부분은 보완해 교체가 필요한 비서관실에 대한 인사도 준비해 시행할 것"이라며 "특별히 조직적으로 많은 개편을 생각하지는 않지만 국민들에게 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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