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간 조율 성사…27일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 개시

[프라임경제] 여·야가 드디어 27일 20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을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갖는다.

ⓒ 뉴스1

26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와 회동하면서 이 같은 합의 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즉각적인 원구성 협상을 제안한 바 있으며, 그의 이 같은 제안에 야당 원내대표들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종합된다. 

원구성 협상이 시작되면서 지난달 30일부터 지속됐던 입법부 수장 공백 사태가 해소될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진다. 

아울러 최근 관행을 깨고 민주평화당 등 군소 야권에서 의장단 추천에 대해 힘을 행사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들 이슈가 실제로 영향을 미칠지 혹은 원구성에서 정의당 및 민평당 등이 몫을 더 챙길 수 있을지 여부에도 시선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