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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 진행

"총 7296여명이 606가구 집 수리" 생활용품도 기증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6.26 16:21:21
[프라임경제] 농협(회장 김병원)의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강원농협 봉사단원 20여명은 26일 강원 화천군과 철원군 관내 농가 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이날 봉사활동과 함께 화천군 화천읍 상2리 마을회관에서 실시된 2018년 강원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황영철 국회의원, 홍병천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관내 농가의 도배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26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상2리 마을회관에서 홍병천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가운데), 황영철 국회의원(왼쪽) 등이 참여해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으로 농가 도배작업을 하고 있다. ⓒ 농협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지금까지 총인원 7296여명이 606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해 왔다. 

홍병천 감사위원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영선 강원 화천군 상2리 마을이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집이 오래돼서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됐다"며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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