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목포해경,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 이송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8.06.26 17:20:49

해경의 도움으로 응급치료를 받으며 이송 중인 환자. ⓒ 목포해경

[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새벽에 안구손상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이날 새벽 1시경 신안군 암태보건소에서 자은도에 거주하는 정모(53세, 여)씨가 안구손상이 의심된다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정씨는 자택에서 넘어지면서 눈부분을 테이블에 부딪쳐 눈꺼풀이 심하게 찢어지고 통증을 계속해서 호소해 대형병원의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목포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중인 P-39정을 급파해 안좌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이용 의료진과 환자상태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신고접수 1시간 9분만인 새벽 2시 9분께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송된 정씨는 광주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64명을 긴급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