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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미흡…삼성전자 최우수 동반성장지수 평가 발표

 

강경식 기자 | kks@newsprime.co.kr | 2018.06.27 11:56:12
[프라임경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는 27일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오비맥주, 쿠쿠전자, 한국암웨이, 한솔섬유 등이 최악의 평가를 받았고 최우수로는 기아자동차, 네이버, 대상, 두산중공업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7 동반성장지수 기업별 평가 결과 ⓒ 공정거래위원회


공표대상 181개 기업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두산중공업, 삼성전기, 삼성SDS, 유한킴벌리, 코웨이,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KCC,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화학, SK건설, SK주식회사, SK텔레콤 등이다. 

우수 등급으로는 농심, 대우건설, 롯데건설, 롯데마트, 롯데푸드, 롯데홈쇼핑, 르노삼성자동차, 삼성물산 건설·패션부문,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SDI,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아모레퍼시픽, 오뚜기, 오리온, 이마트, 제일기획, 카카오, 파리크라상, 포스코아이씨티, 풀무원식품, 한국야쿠르트, 한국인삼공사,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백화점,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중공업, 현대홈쇼핑, 호반건설, 효성, CJ오쇼핑, CJ푸드빌, GS건설, GS리테일(GS25), LS전선, SPC삼립 등이 자리했다.

양호 성적을 받은 기업은 계룡건설, 남양유업, 농협유통, 대한항공, 동원F&B, 두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롯데하이마트,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사, 이랜드리테일, 코오롱인더스트리, 태영건설, 포스코건설, 하림, 하이트진로, 한국미니스톱, 한국쓰리엠, 한국지엠, 한샘, 한양, 한진중공업, 한화케미칼, 해태제과식품, 호텔신라, 홈플러스, BGF리테일, HDC현대산업개발, KCC건설, LF, LG전자 등.

평가 결과로 최저등급인 보통항목에는 다스, 대림산업, 롯데면세점, 볼보그룹코리아, 부영주택, 쌍용자동차, 태평양물산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및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따라 정부차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공정위는 최우수등급과 우수등급 기업에게 직권조사를 각각 2년, 1년씩 면제해주며 산업부는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별 가점을 부여한다. 

기획재정부의 경우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시 가점을 받고 법무부는 해당 기업에 출입국우대카드를 발급해 준다.

동반위 관계자는 "17년도 평가결과 정보·통신업종이 우수했고 식품업종의 개선이 돋보였다"며 "전년대비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체감도조사 설문항목 개편,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실적평가제 도입, 공표방식 개선, 동반성장 관련 법규 위반기업에 대한 보다 엄중한 평가 등을 통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의 효과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평가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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